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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아파트에서 던져진 반려동물들, 동물학대 사례 의심되는 견주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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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일 ‘실화탐사대’에서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반려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어봤다.

11월 25일, 한 부부가 주차장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따라가던 중 크게 다친 강아지를 발견했다.

뒷다리 여섯 군데와 앞다리 두 군데가 골절.

당시 전문의는 진짜 강한 충격이 와야 이 정도 골절이 온다며 보통 교통사고도 2~3곳이 골절이 된다고 설명한다.

그야말로 뼈가 완전히 으스러져 있었고 골절이 이렇게 많이 된 강아지는 처음이었다는 설명도 남겼다.

그런데 또 한 마리의 강아지가 근방에 죽어 있었다.

두 마리 강아지 모두 다친 상처 하나 없고 피를 흘린 흔적도 없었다. 미용의 흔적까지 발견된 사실을 미루어 누군가에 의해 키워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당시 수술을 맡은 전문의는 낙상을 추정했다. 상태를 봤을 때 아파트 7층 이상에서 떨어졌을 가능성을 얘기했다. 

전문의의 의견을 바탕으로 취재진은 견주를 직접 만나게 됐다.

견주는 강아지가 살았냐고 묻더니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생사조차도 모르고 있었던 견주.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견주는 아는 사람이 사정이 생겨 강아지를 키우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남편이 끝까지 반대했고 화를 주체 못해 배란다에서 던져 버린 것이다.

남편은 강아지를 던진 것에 대해서 미안하다면서도 아내가 가정 형편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강아지만 챙겼다며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동물을 죽이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아내는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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