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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승인 철회’ 사태 용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다음주 청약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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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사상 초유의 ‘분양승인 철회’ 사태를 유발했던 대우건설의 용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가 빠르면 다음주부터 청약 일정이 재개된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청은 지난 3일 시행사 일레븐건설에 보냈던 ‘분양승인 철회’ 조치를 취소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당초 분양승인 철회의 배경이 됐던 초등학교 배정 문제가 해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장은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주말 사흘간 15,000여 명의 내방객을 받았으나, 돌연 용인시청으로부터 분양승인 철회 통보를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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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배정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 사회에 갈등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용인시청 등은 입주민 자녀들을 이 사업장과 가장 가까운 신봉초에 배치하는 것으로 일단락을 지었다.

다만 학생수 포화에 따라 부득이 한 경우에 한 해 인근 신봉2지구 신설학교로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레븐건설은 분양을 재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결제원과 청약일정을 놓고 협의에 들어갔다.

시행사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분양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게끔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장은 용인시 올해 마지막 분양단지로서,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447세대 규모며,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9·13 대책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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