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종소리’가 울려 퍼지네.
지난 2017년 11월 14일 미니 3집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를 발표한 러블리즈는 2017년 11월 17일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 곡 ‘종소리’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활동인 것.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의 타이틀 곡 ‘종소리’는 ‘두근대는 설레임의 시작, 귓가에 맴도는 종소리’라는 순정만화 판타지 컨셉으로 러블리즈와 처음 작업하는 프로듀서인 원택(1Take)과 탁(TAK)의 곡으로 ELECTRO-POP이라는 장르에 러블리즈만의 사랑스러운 세계관을 더한 곡이다.
그런데 1년 전에 올라온 ‘뮤직뱅크’ 종소리 영상은 2018년 12월 12일 현재 다시 화제가 되면서 오후 6시 기준 네이버티비캐스트 순위 1위까지 올랐다. 이게 끝이 아니다. 멜론 급상승 차트에서 ‘종소리’가 1위에 오르는 일까지 벌어졌다. ‘종소리’가 현재 활동 중인 타이틀곡도 아니기에 팬들 입장에선 기쁨 100%에 놀라움 120%인 상황.
주요 차트라고 할 수 있는 실시간 차트나 일간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나온 지 1년도 더 지난 곡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이 뜻밖의 바람을 타고 러블리즈의 ‘종소리’가 겨울과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아이돌 캐롤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