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씨잼이 컴백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 매체는 씨잼이 출소 후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씨잼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함께 살던 연예인 지망생 고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10차례에 걸쳐 1천605만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고 씨와 동료 래퍼인 바스코(본명 신동열·37),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씨잼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추징금 1645원 명령도 받았다.
한편, 씨잼은 가짜 마약에 속아 넘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누리꾼들의 조롱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