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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아내 율희 앞길 막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항상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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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나이 27세)이 아내 율희(나이 22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에는 최민환, 율희 부부가 등장해 육아돌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27세와 22세의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두 사람. 최민환, 율희 부부는 6월 아들 재율 군을 출산하고,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4년 라붐 싱글 앨범 [PETIT MACARON]으로 데뷔해 라붐으로 활동한 율희는 지난해 11월 팀을 탈퇴한 바 있다.

KBS 방송 캡처
KBS 방송 캡처

아이돌 부부의 탄생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사람.

최민환은 “처음 공개됐을 때는 내가 혹은 아이가 율희의 앞길을 막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이대, 또 제 나이대에는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성장의 발판이 되는데 그런 것마저 못하게 한 게 아닐까하는 미안함은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율희는 “열애, 임신, 결혼을 동시에 알렸어야 해서 안좋게 보일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아내 율희를 향한 걱정과 미안함을 전한 최민환은 “생활 면에서 도움을 주려 한다. 율희의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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