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1년 전 러블리즈 ‘종소리’ 무대 영상이 뜻밖의 인기 역주행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14일 미니 3집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를 발표한 러블리즈는 2017년 11월 17일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 곡 ‘종소리’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활동인 것.
이날 방송에서 러블리즈는 타이틀 곡 ‘종소리’뿐만 아니라, 컴백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수록곡 ‘삼각형’까지 총 2곡의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의 타이틀 곡 ‘종소리’는 ‘두근대는 설레임의 시작, 귓가에 맴도는 종소리’라는 순정만화 판타지 컨셉으로 러블리즈와 처음 작업하는 프로듀서인 원택(1Take)과 탁(TAK)의 곡으로 ELECTRO-POP이라는 장르에 러블리즈만의 사랑스러운 세계관을 더한 곡이다.
또한, 미니 3집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는 늦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사이 계절의 분위기를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 곡 ‘종소리’를 포함해 총 7곡으로 채워졌는데 잔잔한 여운을 담은 발라드부터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곡까지 다채롭게 수록돼 있다. 이에 발매 1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앨범이다.
1년 전 ‘뮤직뱅크’ 러블리즈의 ‘종소리’ 무대 영상은 12월 1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네이버티비캐스트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영상 조회수도 33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회수만큼 눈길이 가는 것은 해당 영상의 댓글비율. 남성팬 중심 걸그룹으로 유명한 러블리즈임에도 댓글 남녀 성비가 50 대 50에 수렴하며 나이대는 10대에 집중되고 있다. 이 비율만 보면 10대가 사랑하는 여팬 강세형 걸그룹인 셈.
과연 이번 ‘종소리’ 영상의 역주행이 또 다른 나비효과를 불어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