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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축구, ‘베트남 대 말레이시아’ 중계방송 ‘화제’...스즈키컵 시청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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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베트남 대 말레이시아 중계방송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9시15분 PP 프로그램 SBS스포츠가 중계방송한 ‘2018 AFF 스즈키컵’이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PP 프로그램 드라마와 예능을 제압한 것. 동시간대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제185회는 2.0%를 기록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SBS스포츠 시청률 상승은 ‘박항서 매직’이 만들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응우옌후이흥, 팜득후이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섰지만 내리 2골을 내줘 원정 승리에 실패했다. 

그러나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홈&어웨이 방식에서 원정 2골은 베트남에 긍정적이다. 2008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기대해도 좋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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