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악성림프종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악성림프종이란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과다 증식하며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이는 체내에 있는 가장 중요한 면역체계인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흔히 아는 백혈병과 함께 알려져 있는 혈액암 중 하나다.
특히 목 부위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있는 림프절이 커질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 지속되거나 식은땀이 날 수 있다.
최근 체중이 감소한다면 악성림프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공격형 림프종의 경우 치료를 받으면 일단 호전이 되지만 절반 정도에서 재발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재발은 대개 발병 후 첫 2년 이내에 잘 발생한다.
이 질환은 전체 혈액암 중 약 40% 이상의 발생 빈도를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에 약 5000명에서 6000명가량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림프종에는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악성림프종)이 있는데 비호지킨 림프종(악성림프종)은 특징적 소견을 가지는 호지킨림프종을 제외한 나머지 악성림프종을 모두 포함한다.
치료는 림프종의 악성도와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비호지킨 림프종(악성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나 수술과 같은 국소적 치료만으로는 재발이 쉽고 특히 방사선 치료는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용량을 사용하되 정상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대부분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한다. 또한 림프종의 세부 분류, 병변의 위치 및 병변의 수가 치료 방향의 설정에 중요하다.
한 가지 약제만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면 재발하기가 쉬워 작용 기전과 독성이 다른 약제들을 조합한 복합 항암 화학요법을 시도한다.
한편,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은 재발한 림프종에서 완치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