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서울 강남구의 15층 빌딩이 붕괴 위험에 노출됐다.
11일 서울시 측은 삼성동에 위치한 대종빌딩을 긴급 점검한 뒤, 입주자들을 퇴거시켰다.
시는 “안전진단 최하 등급인 E등급으로 추정된다”며 퇴거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해당 건물의 중앙기둥 단면이 20% 이상 부서졌으며 기둥 내 철근 등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견돼 주변을 보강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삼성동 143-48에 위치한 건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밀진단을 신속히 진행해 철거 여부를 판단하고 입주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알린 뒤 퇴거 조치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2 09: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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