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방기홍 회장(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출연했다.
문재인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이 발표되자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 모인 중소상공인들이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펼치고 박수와 환호가 나온 바 있다.
언론들은 카드 수수료 인하가 발표되기 전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위기를 주장했으나 이후에는 카드사의 위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카드 노조들이 항의하는 기사가 쏟아졌고 소비자들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왔다.
방 회장은 이에 관해 자영업자 연합회에서 카드사 노조들과 이미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방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카드사 노조들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했으며 큰 틀에서 카드 수수료 인하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현재 카드사 노조의 항의는 대기업의 카드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설명도 남겼다.
언론들은 편의점 등의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인해 카드사 노조가 항의하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방 회장은 언론들이 이러한 사항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것 같다며 카드사 노조가 바라는 것은 대기업의 카드 수수료 인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진걸 소장은 보수지와 경제지들이 을끼리의 분쟁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