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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이정미, “연동형 비례제 긍정적인 민주당 응원 위해 단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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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정미 정의당 의원을 전화 통화로 연결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큰 틀에서 연동형 비례제를 받아들이고 의석수 300석을 두고 지역구 의원 수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릴 것인지, 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정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밀실에서 예산안도 합의했다며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연동형 비례제를 논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정의당에서도 부정적인 도농복합형을 주장하고 있으니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당이라도 함께 논의하자고 했으나 정의당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사실상 자유한국당이 나서지 않으면 연동형 비례제가 실현될 가능성은 없는 것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 의원은 이에 관해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제에 긍정적이니 응원하자는 뜻으로 단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신경도 쓰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테이블에 모여야 한다는 주장도 남겼다.

이에 관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 당이 지금까지 이합집산해 왔다며 정의당은 실체도 없었던 서울시장 공공기관 채용 비리 압박을 위해 자유한국당과도 손을 잡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라 살림이라고 할 수 있는 예산안은 여당의 입장에서 당연히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며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선거구 개편을 나라 살림 예산과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사실상 연동형 비례제를 반대하는 것으로 보이며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는 선거구 개편 관련해 의견 수렴이 없다는 말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상정 의원은 썰전에 출연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관해 각 당이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현재 유치원 3법 등 국회에서 해결할 문제가 많다며 KTX 탈선 사고, 택시기사 분신 사망 등 정의당이 나섰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내놨던 정개특위 연장에 동의했으며 같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민주당을 응원한다는 뜻도 있다고 밝힌 이정미 의원 주장에 관해서는 응원을 하자는 것인지 싸움터로 내몰리는 것인지 헷갈린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정의당이 현재 우군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라는 말도 남겼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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