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퀸,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두 번째 여왕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영화에서 사실과 왜곡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영화 속 프레디 머큐리의 에이즈 확진 시점, 갈등의 원인으로 묘사된 프레디 머큐리의 단독 음악 발매, 라이브 에이드 참여를 망설인 이유 등이 사실과 지나치게 바꿔 감동을 헤치고 있다는 것.
영화 막바지에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전 멤버들에게 말하지만 실제론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1987년까지 몰랐으며 죽기 바로 전날인 1991년 11월 23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 퀸이 해체 직전 활동 중단에 이르게 된 원인이 프레디 머큐리의 단독 음반 발매였단 묘사도 사실과 다르다.
이는 퀸 멤버들 합의로 그룹 활동과 단독 활동을 번갈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개봉 이후 흥행세를 이어가며 현재 누적관객수 7백 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