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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부동산 스타강사 이나금, 미친 아파트값 투기 여전히 조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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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일 ‘PD수첩’에서는 연말 특집 1부 2018년 대한민국과 PD수첩을 방송했다.

PD수첩은 지난 10월,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을 방송해 부동산 스타강사들의 존재를 고발했다.

그들은 바로 빠숑, 주지오, 이나금, 북극성주였다.

1년 사이에 4~5억이 오르던 아파트들은 방송 이후 값이 많이 낮아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부동산 강사들은 PD수첩을 상대로 악마의 편집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일부 강사는 책임감을 느끼고 강연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번 태풍이 몰아치니 몸을 사린다는 말도 나온다.

취재진은 이나금으로부터 강연을 들은 수강생들을 만났다. 6주 동안 강연료는 무려 1,000만 원이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이나금은 수강생들에게 투자처를 소개하고 권유하기도 한다. 그중에는 위험 부담이 큰 호텔도 있었으나 수강생들은 부동산 여왕을 믿었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은행 대출 이자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수강생들의 원망의 목소리가 들린 것이다.

이나금은 방송 이후에도 강연 중이었다. 그녀는 PD수첩을 좋아했다는 말로 시작하더니 국가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줬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녀의 강연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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