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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휘문의숙 세입자들, 서류에 의문스러운 조항 있어…‘의도적 혼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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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휘문의숙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 세입자가 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고 쫒겨날 위기에 처해있다.

10일 ‘제보자들’에서는 휘문의숙에 대해 보도됐다.

피해자들은 임대차 계약 당시 휘문의숙을 믿고 계약했다고 전했다.관리업체 측에서는 인감증명서를 비롯해 학교 법인 측 서류를 보여주며 안심시켰다는 것.

이들이 계약한 서류에는 한가지 의문스러운 조항이 함께 하고 있다. 

‘제보자들’ 캡처

‘이 계약은 소유주인 학교법인 휘문의숙으로부터 건물 전체를 임대받은 아파트 관리 주식회사를 임대인으로 하는 전대차 계약’이라는 부분이다. 

피해자들은 전대 계약을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임대라는 말을 섞은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해당 관리업체 대표는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2 ‘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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