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0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탁석산 철학 박사가 한미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석산 박사는 “얼마 전에 미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통역을 제지했다. 그게 좋은 사이라고 누구도 말할 수 없다. 정상회담 자링서 통역을 거절한 건 엄청난 외교적 결례다. 한미관계는 정말 멀구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번 G20 정상회담이 역대 가장 짧은 시간인 30분 동안 약식으로 진행됐다. 제가 볼땐 한미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 1년 6개월 동안 미국과 6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일하다. 초강대국인 미국이 한국을 대하는 태도 또한 문 대통령도 알고 있을 것이다. 결례에도 꿋꿋이 외교를 이어가는 대통령에게 박수 한번 칠 용이 없느냐”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0 22: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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