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 조선의 운명을 뒤흔들 美를 향한 대결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영화 ‘상의원’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드라마 영화 ‘상의원’은 이원석 감독의 연출작으로 한석규가 돌석, 고수가 공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은 이제 6개월만 채우면 곧 양반이 된다. 

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와 그녀의 시종들은 실수로 면복을 불태우게 된다.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은 급하게 옷 짓는 사람이 필요했던 왕비의 청으로 입궐하여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린다.
 
돌석은 처음에는 기생들의 옷이나 만드는 천한 사내라고 생각하며 공진을 무시하나 자신을 곧잘 따르는 공진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그의 천재성에 묘한 질투심도 느낀다. 

왕과 왕비를 사로잡은 공진의 옷들은 조선 전체의 유행을 일으키는 한 편, 청나라 사신을 위한 대형 진연을 앞두고 모두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옷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한편 영화 ‘상의원’은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OCN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