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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수월봉 해녀 장순덕 1부, 못 팔게 된 천혜향으로 만드는 천혜향청 ‘침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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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수월봉과 바람이 난 상군 해녀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10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유일무이한 해녀 지질 해설사와 처자식을 목포에 두고 제주로 귀농을 온 그 아들의 일상을 담은 ‘수월봉 해녀 장순덕’ 1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자리한 바닷가 마을에는 열여섯에 시작해 5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물질을 다니며 지금까지도 짱짱한 상군 해녀인 장순덕(68) 씨와 1년차 농사꾼인 막내아들 이충현(37) 씨가 산다. 장순덕 씨는 물질로 번 돈으로 3천 평 가량의 귤밭을 일구었고, 이충현 씨는 부족한 경험을 노력으로 채우며 농사를 주도하고 있다. 장순덕 씨는 해녀 일과 농사 일 뿐 아니라,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명소인 동네 동산 수월봉의 지질 해설사이기도 하다.

귤 농사를 짓다보면 먹는 데는 별 이상이 없지만 모종의 이유로 출하할 수 없는 제품이 많이 생긴다. 이충현 씨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못 팔게 된 천혜향으로 천혜향청을 만들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장순덕 씨는 “옛날에는 감귤나무가 (귀해서) ‘대학 나무’라고 했다. 이런 것을 담가 먹을 수 없었다. 지금은 (나무가) 많이 늘어나서 이것도 해 먹고 저것도 해먹고 별것 다 나온다”고 말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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