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샤이니(SHINee) 온유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0일 온유는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온유 올림”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온유의 손편지와 함께 머리를 짧게 깎은 그의 모습이 담겼다.
온유는 손편지로 “잘 지내셨어요? 제가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할 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온유는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라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온유가 속한 샤이니는 지난 2008년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Replay)’로 데뷔했다.
이후 ‘산소 같은 너’, ‘Why So Serious?’, ‘셜록’, ‘드림걸’, ‘링딩동’, ‘방백’, ‘혜야’, ‘아름다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톱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후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샤이니(SHINee)의 리더 온유는 1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오는 2020년 7월 제대할 예정이다.
이하 온유 편지 전문
잘 지내셨어요? 제가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