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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할머니의 가계부 일기, 허나영 작가 “이정표처럼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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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 스페셜’에서 할머니의 인생을 알아가려는 손주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9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빛나라! 우리 할머니’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스페셜’ 제작진은 미완성인 우리네 삶에 이정표가 되어줄, 할머니의 삶이 전하는 위대한 유산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았다.

할머니의 기억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는 손녀가 있다. 27세 당시, 바쁜 일상 속에 ‘나’를 잃어가는 느낌에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고향 집에 머물던 허나영(38) 작가는 평소 잘 들어가지 않던 한 방)에서 60권에 달하는 할머니의 가계부 일기를 발견했다.

50년에 걸쳐 써온 할머니의 가계부 일기에는 ‘오영순’(93) 이라는 한 개인으로서 인생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이 기록을 만난 후 허나영 작가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았다고 한다.

허나영 작가는 “지금 내가 쓰는 것이 어떤 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현재의 나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 남기는 거다. 좌절할 때도 있고 실패도 있겠지만 다시 그 지점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걸음, 한 걸음 가는 거 너 자신이 믿는 것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고 계속 일구어 가라는 그런 이정표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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