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극심했던 파라다이스지역의 산불을 견디어내고 한 달 동안이나 집을 지키며 살아남았던 개 한 마리가 집주인이 돌아오는 것을 반갑게 맞이했다.
매디슨이라는 이름의 이 개(사진)는 주인 안드레아 게이로드가 지난 11월 8일 대피령에 따라 피난을 갔다가 불탄 집터의 방문에 허용되면서 지난 주 5일 거의 한 달만에 돌아 오자 아직도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게이로드가 매디슨에 대해 문의한 동물구조대의 구조원 셰일라 설리번은 아나톨리아 셰퍼드 종의 이 수캐를 산불이 난지 며칠 지나서 처음 그 집 앞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그 곳을 떠나지 않는 개를 위해 물과 먹을 것을 주기적으로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9 15: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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