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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 후임엔 닉 에이어스 유력…그는 누구?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8.12.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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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정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대통령의 비서실장 닉 에이어스(36)가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사실상 내정됐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NBC뉴스는 8일(현지시간) 다수의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에이어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비서실장직을 두고 대화를 나눴으며, 공식적으로 임명될 때까지 비서실장 대행직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트럼프와 에이어스가 구체적인 임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에이어스가 올해 말 가족과 함께 고향 조지아 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그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대로 2년 동안 비서실장직을 맡게 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치컨설팅 전문가인 에이어스는 2016년 11월 트럼프가 대선에 승리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2017년 1월 취임 전까지 정권인수위원회의 수석자문위원 역을 맡은 바 있다. 2007-2010년에는 공화당 주지사협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2011년에는 팀 폴렌티의 대선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0년 타임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40세 이하 정치인 40인 중 1명으로 선정된 적도 있다. 펜스 부통령의 수석보좌관으로는 17개월동안 일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뿐 아니라 보좌관 일을 하고 있는 트럼프의 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모두 에이어스의 비서실장 임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닉 에이어스와 존 켈리(오른쪽) / 연합뉴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에이어스가 정치 보다는 사업과 재산 확장에 더욱 열을 올려 왔다는 비판이 있다고 전하며, 그가 백악관 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 5480만달러(약 615억)를 의회에 보고했을 때 모두가 놀란 바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주지사 선거에 나섰던 다수의 정치인을 자문하고, 광고회사 타깃 엔터프라이즈에서 일하면서 많은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8월 조지아 주 남부에서 태어난 에이어스 보좌관은 케너소 주립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2년 조지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선거 캠프에서 일하면서 정치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그의 나이 1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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