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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얼굴 바꿨더니”…제네시스 G90, ‘사장님차’ 꼬리 뗐다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8.12.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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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정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이름과 얼굴을 바꿔 ‘G90’으로 출시한 뒤 개인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EQ90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G90이 지난달 11일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모두 6천713대가 계약됐으며 이 가운데 개인 고객이 29.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모델인 EQ900의 개인 고객 비중인 26.9%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사장님 차’로 불리던 EQ900이 기사(쇼퍼)가 운전하는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차량이었다면, G90은 소유자가 직접 운전하는 ‘오너(owner) 드리븐’ 카로 한발 다가섰다.

업계에서는 G90가 중후하고 클래식한 기존의 정통 대형 세단 스타일에서 벗어나 보다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개인 고객 공략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아울러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과 차로 유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으로 주행 편의성이 EQ900보다 나아진 것도 개인 고객 비중을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는 개인고객 대상 마케팅과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인 G90의 뒷좌석 편의사양을 앞세워 기업들의 임원 인사로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법인 수요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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