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한 포로수용소에서 탈출을 하고 다시 돌아온 수감자의 얘기가 나왔다.
9일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42년, 케냐 나뉴키의 한 포로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뜻밖에도 그들은 수용소를 탈출했다 다시 제 발로 되돌아오게 됐다.
케냐 나뉴키에 위치한 354포로수용소에는 1만명의 전쟁포로가 수감되어 있었는데 탈출의 주동자는 펠리체 베누치로 엔초 바소티와 지오반니발레토와 함께 탈출을 했다.
이들은 쪽지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기고 사라졌고 한 달 뒤에 다시 돌아왔다.
그들이 수용소를 탈출한 이유는 등산을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펠리체는 매일 케냐산을 보게됐고 등반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만 가다가 탈출을 결심했다.
그들은 산에 오른지 13일 만에 케냐산의 레나나봉 정상에 서게 되고 미리 챙겨온 이탈리아 국기를 만든 뒤 정상에 꽂기까지 했고 약속한대로 다시 수용소로 돌아왔다.
나중에 실제 레나나봉 정상에 깃발이 발견됐다고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9 11: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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