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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머리카락부터 소변까지 모든 걸 내다 팔던 70년대. 남다른 아이템으로 존재감 뽐내다 ··· ‘마약왕’ 송강호-조정석-배두나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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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오는 12월 19일 개봉하는 ‘마약왕’을 소개했다.

8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오는 12월 19일 개봉하는 ‘마약왕’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1970년대, 온 국민이 잘 살아보자 노래부르던 시기에 이두삼은 어렵게 배운 금세공 기술을 애먼 곳에 쓰고 있다. 이두삼은 하급 밀수꾼이다. 이두삼은 특기와 함께 나름 전문성도 갖춰 밀수조직 내에서 금방 자리를 잡는다.

어느 날, 범상치 않은 포스의 고객에게 배달 주문이 들어온다. 얼마나 비싼 물건인가 했더니 고객이 의뢰한 물건은 마약이었다. 발바닥에 불 나게 열심히 일했건만, 이두삼은 꼬리 자르기로 조직에서 버려진다.

출소 후, 머리카락부터 소변까지 팔 수 있는 건 모두 내다파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두삼은 남다른 아이템으로 새 사업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마약 유통업에 뛰어든 것이다. 원료를 들여와 우리 기술로 만들어서 다시 수출하면서 이두삼은 단숨에 부산 일대를 장악한다.

그런데 이두삼이 부산 최대 범죄조직 보스를 통해 일본 야쿠자를 소개받는 날, 라이벌 야쿠자 조직이 이두삼이 만나려는 야쿠자 보스를 사생결단 내려한다. 이 날, 야쿠자 보스의 목숨을 구하면서 이두삼은 기대 이상의 엄청난 보상을 받게 된다.

이두삼의 사업이 승승장구하던 때, 뉴페이스 김인구 검사가 등장한다. 열혈검사 김인구는 부산에 도착하기 무섭게 마약조직 뿌리뽑기에 나선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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