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TF(Task Force·대책본부) 위원장은 7일 카카오 모빌리티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 “예정대로 17일 출시한다면 사실상 현재로서는 규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힌 뒤 “그렇기 때문에 택시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정부가 시범사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관리 감독하는 체제를 갖추고 택시 지원책을 받으면 좋겠다”고 했다.
카카오는 출시 전날인 지난 6일 민주당TF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카카오에 (택시업계와) 협상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했다”며 “17일 정식으로 출시하겠다고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8 10: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카카오카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