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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장염 치료 효과 없다… “부모들이라면 과일과 채소를 사는 것이 낫다”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8.12.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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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염 치료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1월 21일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에 발표된 2건의 임상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장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토록 한 결과는 가짜약(플라시보)을 복용케 한 경우와 다를 바가 없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의대 소아과의 필립 타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생후 4개월에서 4살에 이른 어린이 971명을 대상으로 컬처렐 브랜드의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 실험을 벌였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컬처렐은 “소아과 의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선전하고 있고 1팩당 20달러 정도에 시판되고 있지만 컬처렐을 먹은 어린이들은 발병 기간이나 증상의 강도 측면에서 플라시보를 먹은 어린이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공동 저자인 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애매모호하지 않은 것”이라고 단언하고 “부모들이라면 돈을 절약해 더 많은 과일과 채소를 사는 데 쓰는 것이 낫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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