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7일 ‘거리의 만찬’에서는 맘카페를 주제로 방송했다.
최근 맘카페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상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곳이 바로 맘카페라고 한다.
한 지역 상인은 맘카페 회원이 “내가 글을 올리면 장사 망하게 할 수도 있다”고 노골적으로 협박도 한다고 한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맘카페 폐쇄 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그만큼 맘카페의 파급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맘카페와 키즈카페 양측의 입장을 들어 보기로 했다.
키즈카페의 한 사장은 입구를 막아선 차량에 이동할 것을 요구했을 뿐인데 야박하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맘카페 회원에게 유리한 상황만 설명해 놓은 글이었고 이어서 달리는 댓글들이 전부 왜곡되었다는 것이다.
댓글들이 나쁜 쪽으로만 달리던 모습을 지켜보던 사장님은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 그러자 친절하다는 댓글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김지윤 박사는 오보가 나면 정정 기사를 올려도 소용이 없는 것처럼 사람들은 처음 각인되는 이미지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서 키즈카페의 사장님은 어머님들이 홍보도 해 주신다며 맘카페는 보금자리와도 같다고 말했다.
KBS1 ‘거리의 만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