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노니 열매로 만든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
지난 5일 ‘JTBC뉴스’에서는 요즘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니 열매로 만든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56배가 넘는 쇳가루가 나왔다고 전했다.
열대식물의 열매 노니는 건강식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분말, 차, 주스 등으로 많이 판매됐다.
서울시가 시중에 판매하는 노니 제품 27종을 무작위로 골라 검사해보니 9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쇳가루가 나왔다.
서울시는 이를 전량 회수조치 했다고 발표했는데 시중에서는 여전히 같은 제품이 팔리고 있다.
자율 검사 품목이어서 검사대상이 아닌 기간에 만들어진 제품은 손댈 수 없다는 게 공무원들 설명이다.
같은 공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같은 제품을 만들어도 유통기한만 다르면 회수하거나 폐기 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지금 팔리고 있는 제품들도 서울시 조사 이전에 품질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다르다고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런데도 서울시 측은 문제가 된 생산공정을 바꾸었는지, 자가품질검사를 새로 했는지 확인도 않은채 유통을 방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7 15: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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