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서비스 출시가 게속해서 늦어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카풀 서비스 개시를 준비했다가 끝내 보류했다.
이와관련 카카오모빌리티의 관계자는 “모든 준비는 마친 상황”이라면서 “개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풀 크루(운전자)’ 사전 모집에 나섰다.
이에 지난달까지 약 6만명의 운전자를 승인했으며 기본 요금을 3000원으로 확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측간 획기적인 타협안이 나오지 않은 한 연내 서비스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카풀 서비스 시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택시업계와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카풀반대’라는 청원이 20만명 넘는 인원의 서명을 받아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7 14: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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