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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4살 된 아들, 천재처럼 느껴진 순간은…”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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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이민정(나이 37세)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민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아들이 4살인데 큰 편이다. 몸무게가 21kg 나간다”고 웃어 보였다.

‘아들이 천재처럼 느껴진 순간이 있었냐’고 묻자, 이민정은 “말을 되게 빨리했다. 언어가 좀 빨라서 제 친구가 기네스북에 내라고도 했었다. 돌 전에 이유식 먹으려고 앉혀 놓으면 ‘물‘, ‘국’ 한 자 짜리 말을 다 했었다. 돌 전에 엄마, 아빠 말고 그런 단어를 말하는 경우는 아예 없다고 하더라”고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에 신동엽은 “제가 동물농장을 오래 하지 않았나. ‘우리 강아지가 말을 한다’고 해서 제작진이 가면, 아니었다. 이상한 말을 해도 엄마 귀에는 국으로 들리는거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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