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밴드 최초 2회 우승을 한 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제 38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7일 모던보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마차타고 고래고래’에 출연해 ‘영민’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신의의 첫 스크린 데뷔작임과 동시, 몽니의 음악으로 채워진 영화에 첫 스크린 음악감독까지 맡았던 작품이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1977년 시작되어 올해 38회를 맞이한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 영화 촬영감독 협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영화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12일간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기준에 입각하여 작품을 선정, 우수작품, 우수 촬영인, 우수 영화인 등 영광의 주인공을 가리는 전통이 깊은 시상식이다.
‘마차타고 고래고래’는 안재석 감독의 연출작으로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 ‘1번국도’를 재 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청춘 버스킹을 다룬 음악 영화로 김신의, 조한선, 박효주, 한지상, 김재범이 주연을 맡았다.
김신의는 소속사를 통해 “‘제38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차타고 고래고래’의 연출을 맡아주신 안재석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배우분들과 스테프분들 그리고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몽니 멤버들이 있기에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몽니의 음악으로 채워진 영화인만큼 더욱 뜻깊은 영화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몽니의 보컬 김신의는 ‘마차타고 고래고래’에 출연해 ‘영민’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