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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광주형 일자리 좌초 위기, 가장 사회적 약자인 구직자가 기준이 되어야”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8.12.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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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어제(6일) 예정됐던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이 무산되면서 좌초 위기에 빠졌다.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잠정 협의안에 들어있던 단체협약 유예 조항을 수정하기 위해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현대차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해가 쉽지 않고 처음 시도하는 광주형 일자리가 출발부터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해당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비난받는 상황도 왔다.

광주시는 결과를 내기 위해 여러 번 협상안을 변경했다는 이유.

현대차는 7000억 사업에 몇백억 투자하면서 노조의 단결권까지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는 이유.

민주노총은 광주형 일자리 협약이 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을 버리고 광주를 선택한 낙인이 찍힐 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생존권 문제와 지역 문제까지 끌어들인 비판도 받고 있다.

울산의 현대차 노동자들은 급여가 하향 평준화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결국 그 기준은 구직자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공장장은 현대차와 민주노총도 스스로 이익을 지킬 만큼 조직이 상당 부분 있으나 일자리 없는 청년에게는 없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폭스바겐은 경기침체기 때 연봉을 낮추면서 실업자 5000명을 채용했다. 슈뢰더 총리가 폭스바겐과 노동자들을 상대로 설득을 시도한 끝에 ‘아우토5000’을 성공했다.

광주시 역시 ‘아우토5000’처럼 연봉을 절반으로 낮추고 대신 지방정부가 주택이나 교육, 의료 등을 보전해 주는 것이다.

광주시는 이 모델이 성공하게 되면 직접 고용이 1000개, 파생된 일자리는 만 개가 될 것으로 밝히고 있다.

김어준 공장장은 이 이슈에서 가장 사회적 약자는 결국 구직자이며 기준을 거기에 맞춰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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