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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48시간 시켜준다면 잘하겠다”…’공복자들’ 유민상, “김준현 합류→하차인가? 걱정했다”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8.12.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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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유민상이 파일럿 방송 때 없었던 김준현의 합류 소식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선영 PD, 김지우 PD를 비롯해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배명호, 미쓰라, 권다현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민상은 김준현의 합류 소식에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하차하는건가?, 제작진이 날 못믿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민상 / MBC 제공
유민상 / MBC 제공

이어 “나와 함께 촬영한다고 해서 ‘아휴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막상 촬영을 하면서도 잘됐다. 역시 우리 제작진이 캐릭터가 겹치더라도 같이 촬영하면 이런 호흡을 보이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구나 생각하면서 오히려 파일럿보다 이번 정규 편성이 15배 더 재밌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민상과 김준현은 캐릭터가 겹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김준현은 “본의 아니게 겹쳤다. 확실히 유민상이 훨씬 더 뚱뚱하고, 겹치기에는 20kg가 넘게 차이난다. 솔직히 겹친지는 오래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 / MBC 제공
김준현 / MBC 제공

또한 “나와 유민상을 다른 프로그램을 오래하면서 서로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다. 저 또한 유민상이 있기 때문에 같이 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유민상이 먼저 파일럿 하면서 24시간동안 공복을 하면서 좋다고 하더라. 본인 기분도 좋고, 일단 몸에서 뭔가 비어낸 느낌이 나이 40살, 평생 처음일텐데 좋다고 하더라. 또 혈색이 좋아졌다”며 칭찬을 했다.

또 “유민상이 평소 흙빛이었는데, 붓기가 싹 빠졌다. 그 모습을 보고 섭외가 들어온김에 주저하지 말고,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덧붙여서 “조금은 다른 성향의 뚱뚱이가 공복을 지켜나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며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를 듣고 김지우 PD는 “먼저 공복 방식이 달라졌다. 파일럿 방송 당시 개별로 공복을 시도했다면 이번에는 노홍철-배명호, 유민상-김준현 둘 사이에 24시간을 견디면서 전우애가 생기기도 하고 라이벌처럼 서로 견제하거나 경쟁하면서 또 다른 감정들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집단으로 공복을 하는 방식? 공복 방식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민상 형님이 48시간 공복에 도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처음 듣는 얘기고, 상의없이 이렇게 제작진과 트러블이 생긴다며 MBC가 이래서 입성하기 힘들었나”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다시 열의를 가지고 “48시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MBC의 정규프로그램에 입성하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솔직히 KBS보다 2004년에 MBC에서 먼저 시험을 봤다. 드디어 그 MBC에 입성했다.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민상 / MBC 제공
유민상 / MBC 제공

유민상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크게 와닿은점은 “건강이다”고 단연코 말했다.

“독소가 많은 나에게 또 나처럼 아무생각없이 밤이고, 낮이고 먹으면서 사는 분들이 많을텐데, 공복을 유지하면 다음날 컨디션이 다르다”며 “얼굴에 붓기부터 다르다. 또한 부대낌이 사라졌다”며 공복을 하면서 느낀 장점을 전달했다.

또한 유민상을 ‘공복’을 경험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사실 주로 어느 방송에 출연하던지 먹는 캐릭터, 뚱뚱한 캐릭터가 주였다면, 이 프로그램은 내가 안먹으면서도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있구나. 또 이런 모습도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구나. 안먹는 방송을 보면서 내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준현과 브로맨스 케미로 빅재미를 뽑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편, MBC 신규 예능 ’공복자들’은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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