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일레인이 목소리 하나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매료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일레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귓가를 사로잡는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일레인은 특유의 이국적인 보이스를 앞세워 ‘1 to 2’부터 ‘깜빡’, ‘취한사람’, ‘죽어도 좋아’, ‘Falling’까지 자작곡 총 다섯 트랙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일레인은 마치 음원을 그대로 틀어놓은 듯한 무결점 라이브로 청취자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여기에 뮤지션 남메아리의 건반 연주와 일레인이 직접 연주하는 기타 선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며 듣는 이들의 감수성을 한껏 풍부하게 만들었다.
DJ 배철수는 일레인의 라이브를 듣자마자 “목소리가 아주 예술”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미국의 레전드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꼽히는 제니스 이안(Janis Ian)보다 낫다고 극찬하며 일레인의 음색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배철수의 요청에 자신이 가창에 참여한 ‘미스터 선샤인’ OST '슬픈 행진(Sad March)'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이며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레인은 지난 10월 첫 번째 정규앨범 ‘1’을 발표하고,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로 빠르게 자리매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