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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여유만만’ 친구가 야금야금 빌려간 돈이 700만원…“해결방법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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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6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생생한 라이브 토크쇼 코너로 ‘채무 고민 타파’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고3때 아주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대학에 가면서 멀어졌다. 우연히 만나 다시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친구가 큰애가 아프다며 급하게 1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다. 그 후로 아이 핑계를 대며 10, 20, 30만원씩 빌려가 3년간 빌려간 돈을 합치면 700만원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저의 연락을 피한다. sns를 보면 다른친구와는 잘 만나는데 저랑만 연락이 안 된다. 메시지를 남겨도 읽지도 않는다. 나는 이제 너한테 채무자로서 돈을 받을 거라고 했더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답이 왔다. 이 친구에게 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린다”고 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포기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화로 꾸준히 독촉하기다. 마지막으론 법대로 하는 것이다. 최후의 방법이다. 법대로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법원에 소송을 하거나 경찰서에 고소하는 것인데 친구 사이에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돈을 빌려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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