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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고혈압 원인은 흡연과 나트륨, 초기증상 없어 관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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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5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소리 없는 살인자, 고혈압’을 방송했다.

초기에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어서 가볍게 여기기 쉬운 고혈압. 방치하면 뇌출혈, 심근경색 등 사망을 유발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도 고혈압 환자의 약 40%는 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고혈압 환자 35%는 본인이 환자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고 한다.

고혈압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위험 인자들은 뭘까?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정랑자(54세) 씨는 일주일에 떡볶이를 2번 조리해 먹는다. 찌개 또한 놓칠 수 없다. 찌개에 밥을 말아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다. 

모두 염도가 높은 음식들이다. 정 씨는 처방받은 고혈압 약도 먹지 않고 있다. 고지혈증에 당뇨까지 앓고 있는 정 씨는 처방 약들을 쌓아 놓고 있었다.

정 씨가 고혈압을 앓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나트륨 과다 섭취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콩팥에서 염분에 의해 우리 몸에 물이 많아지면서 혈압이 올라간다. 정 씨는 단백뇨 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고혈압 및 콩팥 손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장정영(69세) 씨는 술은 끊어도 담배는 끊을 수 없었다. 하루에 한 갑에서 두 갑은 기본이었다. 평소 운동을 하던 장 씨는 허리를 다친 뒤로 운동을 멈췄고 현재는 고혈압을 앓다가 고지혈증으로 이어졌다.

강은숙(54세) 씨는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 고지혈증과 당뇨가 연달아 찾아왔다. 최근에는 식습관을 바꿔 봤지만 쉽지 않다. 그렇게 좋아하는 빵과 면 등 밀가루 음식의 유혹은 피하기 힘들다.

이처럼 고혈압은 고지혈증과 당뇨, 각종 대사질환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혈압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고혈압 치료로 뽑히는 약제는 고혈압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고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다. 용수철을 누르면 괜찮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고혈압 환자들이 흔히 겪는 실수는 약을 끊고 다음날과 일주일 사이에 혈압이 증가하지 않으면 나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전문가는 최소 6개월까지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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