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연봉을 낮추는 대신 지자체가 복지 여건을 제공하는 광주형 일자리가 오늘 타결될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만 낮추는 거라고 반발하며 파업을 경고했다.
광주시와 현대차가 6개월 협상 끝에, 임금과 근로시간 등에 잠정 합의했다.
광주시는 오늘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최종 추인을 받고, 내일은 현대차와 투자 조인식을 열 계획이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합작회사를 만들어 연간 10만 대 규모 공장을 만든다. 일자리 1만 개가 목표인데, 지차체는 주거와 육아 등 생활기반과 복지여건을 제공한다.
현대차 노조는 어제, 협약을 체결하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을 낮추고, 사업성도 떨어지는 문재인정부의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것.
노조의 반발에 현대차는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친 뒤 광주시와 다시 최종 협상을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5 11: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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