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홈플러스가 ‘후쿠시마 라면’ 판매를 중단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후쿠시마 라면’에 대한 논란이 커져갔다.
해당 제품의 이름은 ‘오타루 시오 라멘’으로 일본 제조사 주소는 후쿠시마현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한글로 쓰여진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표시사항’에는 ‘일본’으로 표기돼 일부러 속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해당 라멘은 일본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사고 지역과는 100㎞ 이상 떨어진 곳”이라며 “방사능 피폭 검사를 마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상품”이라고 해명했다.
표기 방식에 대해서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본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일본으로만 표시해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한 것”이라 설명했다.
홈플러스 측은 현재 해당 상품들의 판매를 모두 중지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후쿠시마 라면’과 관련한 청원이 올라오고 있어 국민들의 분노를 짐작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5 09: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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