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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등 당첨자, “소원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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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복권통합포털 홈페이지에는 지난 11월 21일 추첨이 진행된 제 386회차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게재됐다.

당첨자는 “2주에 1번씩 자주 가는 복권 판매점에서 연금복권을 산다. 구입한 연금복권은 가지고 있다가 생각나면 한번씩 판매점에 가서 당첨여부를 확인한다”며 “이번에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되어서 너무 놀랐고 눈물이 났다. 늘 당첨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당첨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소원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꿈은 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복권통합포털 홈페이지
복권통합포털 홈페이지

더불어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금복권은 지난 2011년 7월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연금식 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은 약 390만원 정도다.

한편, 연금복권 당첨번호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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