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조정민, “제시카 고메즈, 박시연, 이하늬, 고소영, 김유정 닮았다 들어”…‘트로트 여신’의 나이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트로트 여신’으로 떠오른 조정민을 만났다.

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나와 아빠, 가수 조정민’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빼어난 외모로 트로트계에 입지를 넓히고 있는 가수 조정민은 음대 출신이란 장점을 살려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트로트 가수’로 가요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가수를 꿈꿨던 조정민이지만, ‘트로트’를 택한 건 운명이었다고 한다.

음대 재학 중이던 2007년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기 시작하고, 그 충격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아버지는 이듬해 2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어머니와 어린 두 남동생까지 네 가족의 생계가 현실로 다가왔다.

가수라는 꿈도 학교도 사치로 느껴졌던 그녀는 휴학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피아노 레슨, 카페 피아노 연주, 설거지에 청소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트로트를 만났다. 대학 축제에서 조정민의 노래를 들었던 트로트 제작자가 때마침 조정민에게 연락을 해온 것이다.

당시 가요계에 불던 ‘장윤정 신드롬’에 힘입어 집안을 일으키려 했던 조정민이지만 가요계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2009년 데뷔곡 ‘점점점’을 발표, 전국 재래시장을 돌며 노래를 홍보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결국, 대중의 외면을 받고 6개월 만에 활동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암담한 상황 속에서도 결코 가수의 길은 포기할 수 없었던 조정민은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마다 올리기 시작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담아 올렸던 영상은 기적처럼 방송 제작자의 눈에 띄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를 통해 화려하게 귀환해 ‘트로트 여신’으로 불리는 지금에 이르렀다.

조정민은 “그때 유튜브는 사실 유명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나 혼자 뭔가 만족을 느끼기 위한 그런 거로 커버 곡을 만들어서 (올렸다.) 성시경 ‘두 사람’을 딱 제가 딱 연주하는 걸 보고 엠넷에서 연락이 온 것이라”며 당시 Mnet ‘트로트 엑스’의 출연 계기를 밝혔다.

조정민은 또 “(닮았다고) 제시카 고메즈, 박시연 선배님, 이하늬 선배님 가끔 듣는다. 고소영 선배님은 왜 듣는지 모르겠는데 있다고 또 김유정. 너무 많은데 제가 부끄럽다. 누굴 닮았다는 말보다 조정민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민의 나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3세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