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팩트 인 스타’ 핫샷(HOTSHOT), 차세대 만능돌 노린다 (종합)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한껏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핫샷(HOTSHOT)이 물오른 예능감을 발휘하며 차세대 ‘만능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4일 오후 12시 서울 상암동 tbs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bs ‘팩트 인 스타’ 핫샷(김티모테오, 고호정, 윤산, 노태현, 최준혁) 편 공개 녹화 현장을 찾았다. 멤버들은 녹화 전 혼잣말로 자기소개를 연습하고 응원 와준 팬들에게 인사하며 긴장감을 해소했다.

핫샷은 지난달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얼리 플라워링(Early Flowering)’을 발매했다. 1년 4개월 만에 공개한 이번 미니 앨범은 핫샷으로 다시 뭉치길 바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의 노력과 결실, 그리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앨범이다. ‘얼리 플라워링’은 이름처럼 이른 개화가 가져 온 혼란과 그 외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니가 미워’를 포함해 ‘Print’, ‘Paradise’, ‘Betters’, ‘Body Talks’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니가 미워’는 작곡팀 VENDORS의 곡으로 리더 최준혁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준혁은 “이유없이 떠나간 상대방을 원망하지만 한편으로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며 “핫샷의 성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핫샷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니가 미워’ 안무를 거듭 수정했다. 컴백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무던한 노력 때문일까. 핫샷은 웰메이드 퍼포먼스로 완벽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그간의 걱정을 지워버렸다. 노태현은 “뮤지컬을 보는 기분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안무를 수정하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핫샷은 도전해보고 싶은 파트를 꼽으며 감질나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노태현은 “마지막 엔딩에 꽃잎 떨어뜨리는 걸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고호정의 브릿지 부분을 선택한 김티모테오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중독되더라. 평소에도 흥얼거린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타이틀곡 ‘니가 미워’ 바꿔 부르기와 댄스에 나선 핫샷은 폭발적인 비글미로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멤버의 특징을 맛깔나게 살리며 웃음과 공감을 모두 이끌어내기도.

멤버들의 ‘팬 사랑’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핫샷은 ‘애교 3종 세트’, ‘타이틀곡 2배속 댄스’, ‘섹시 3종 세트’ 등 팬들의 다양한 질문과 요청에 성심성의껏 임했다. 끊임없이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아이컨택을 하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핫샷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개녹화를 마무리 짓는 소감을 전했다. 최준혁은 “팩트인스타를 통해 추진력이 는 것같아 뿌듯하고 MC준에게 춤을 가르쳐 드린 것 같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윤산은 “지금까지 해본 방송 중에 춤을 제일 많이 춘 것 같고, 팬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후련하게 갈 수 있을것”이라고 털어놨다. 고호정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고맙고 지난번에 이어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노태현은 “1년 4개월 만에 ‘니가 미워’로 컴백했는데 팩트 인 스타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재밌는 시간 보내고 가는 것 같다”며 “와주신 핫플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