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트로트 왕자’ 진해성이 빼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진해성은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신이, 벤, 러블리즈와 함께 패널로 출연했다.
그동안 ‘인생술집’, ‘히든싱어’, ‘수요미식회’, ‘어쩌다 어른’ 등 굵직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익혀왔던 진해성은 패널 소개 순서부터 구수한 사투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트로트 버전으로 선보인 벤의 ‘열애중’과 러블리즈의 ‘아추‘는 단숨에 MC군단의 어깨춤을 유도할 정도로 흥을 폭발시켰다.
이는 데뷔 전부터 길거리 버스킹을 통해 꾸준히 기타 연주를 하며 관객들과 다져온 경험이 예능감과 어우러지며 ‘진행성표 트로트 리메이크’로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진해성의 예능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다시 한번 터져 나와 ‘안녕하세요’ 사상 최초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진해성은 이날 출연에서 패널로서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다양한 표정으로 리액션을 보여줘 프로그램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해성은 데뷔곡 ‘사랑 반 눈물 반’으로 활동하며 가수로서의 인기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