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영자의 오빠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영자의 오빠는 합의를 통해 법적 문제가 해결됐다며 더는 동생의 이름을 팔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영자 가족 사기 의혹에 관한 양측의 입장을 4일 ‘사건반장’에서 알아봤다.
1997년경 피해자 측이 300평 규모의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중 이영자의 오빠가 찾아와 과일과 채소 코너를 운영하게 해 달라며 찾아왔다.
직접 이영자와 아버지까지 찾아왔고 보증금까지 낸 상황에서 피해자 측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영자의 지인 연예인들도 참여해 홍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그다음 이영자 오빠가 찾아와서 1억 원의 가계수표를 빌려 갔고 도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 측은 이영자 가족으로부터 민형사상 이의제기를 더는 하지 않는 조건으로 3천만 원을 받고 형사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자 측은 이영자 씨가 직접 여의도에 있는 사무실로 직접 불러 변호사와 함께 협박으로 합의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이영자 오빠는 변호사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다는 피해자 측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자신이 직접 건네줬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피해자 측이 3천만 원을 받고 합의를 해 준 것은 사실이므로 지금까지의 빚투 논란과 연결될지는 의문이라는 제적이 제기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