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미국 야후의 SNS서비스 텀블러가 앞으로 성인물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했다.
텀블러가 미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오는 17일부터 음란물을 영구적으로 금지한다.
3일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텀블러는 17일부터 나체가 들어간 사진, 비디오, GIF 등의 콘텐츠를 플랫폼 내에서 영구적으로 금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텀블러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달 11월 아동 포르노 논란으로 텀블러 앱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이후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도 도노프리오 텀블러 최고경영자는 “성인물이 없어야 더 많은 이들이 텀블러에서 자유롭게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텀블러는 그동안 성매매 정보와 인터넷 음란물 등의 게시를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애플 앱스토어에서 텀블러 앱을 삭제한 것이 이번 성인물 금지 정책에 영향을 줬다고 관측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4 15: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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