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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명 부인 김혜경, 4일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혜경궁 김씨’ ID로 분당우리교회 가입 확인돼 ‘결정적인 증거’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8.12.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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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로 지목된 가운데 4일 검찰에 소환된다.

4일 수원지방검찰청은 오전 10시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허위사실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재작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봤다고 트위터에 유포해 대통령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법률방송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의 메일 아이디로 알려진 ‘khk631000’로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우리교회는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씨가 다니던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교회다. 또한 부부가 함께 매주 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 /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 /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 캡처

매체에 따르면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의 쪽지보내기 기능에서 회원검색을 하자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의 메일 아이디로 알려진 ‘khk631000’로 회원가입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혜경씨가 직접 개인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휴대폰으로 인증을 했다는 것이다.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서 ‘khk631000’ 아이디를 쓰는 김혜경씨는 집사로 여다락방에 소속돼 있으며, 이재명 지사도 본인의 아이디 ‘ljm631000’로 회원가입돼 있다.

이로써 김혜경씨는 ‘혜경궁 김씨’의 ‘khk631000’을 알지 못한다는 이재명 지사 측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재명 씨의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접속된 것으로 확인된 ‘khk631000’ 아이디는 김혜경 씨의 포털 사이트 ‘다음’ 아이디로 추정되며, ‘다음’ 이재명 공식 팬카페에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아내 김혜경 /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아내 김혜경 / 연합뉴스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 계정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경찰이 해당 아이디가 ‘다음’에서도 사용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포털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결과 최종 접속지가 이재명 지사 자택으로 확인됐다.

‘다음’의 해당 아이디에는 김혜경씨의 전화번호가 등록돼 있기도 하다.

법조계 전관예우를 뿌리 뽑겠다는 대선 공약을 내세웠던 이재명 지사 측이 김혜경씨의 변호인에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가운데,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씨가 아니라는 이 지사 측의 새로운 주장이 나올 때마다 결정적인 반박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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