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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그 여자의 마당 넓은 집 2부, “밤마다 허리 주물러” 폭풍애교, 이래서 딸 바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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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마당 넓은 집에 사는 일곱 식구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4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한 눈으로 봐도 세월이 느껴지는 집으로 귀농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그 여자의 마당 넓은 집’ 2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전라북도 김제 끄트머리에 자리한 어느 마당 넓은 한옥 한 채에는 귀농 11년 차 박종호(51) 씨와 남편이 지은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파는 강은미(44) 씨 그리고 부부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다섯 명의 아이들이 산다. 부부는 사업 실패에 이어 의료사고로 아이를 잃는 깊은 상처를 안고 내려간 그곳에서 뜻밖의 치유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오남매 박태준(13)·박태훈(12)·박경민(10)·박서윤(5)·박서하(3)는 위로 아들 3명에 아래로 딸 2명이다. 딸들은 여느 아이들처럼 심통도 부리지만 애교도 최고인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로 요리수업을 간 엄마를 대신해 아빠가 어린 딸들을 돌보았다. 이에 박서윤 양은 “아빠 딸”이라며 안마까지 해주었다. 저녁에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도 “보고 싶었다”면서 폭풍 애교를 선사했다. “이래서 딸 바보가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

아빠 박종호 씨는 “어우, 시원하네. 밤마다 이렇게 허리를 주물러 줘, 아프다고 하면”라며 딸을 칭찬하고, 엄마 강은미 씨는 “조금만 더 크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랑 친구같이, 그렇지?”라며 딸을 안아주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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