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마당 넓은 집에 사는 일곱 식구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4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한 눈으로 봐도 세월이 느껴지는 집으로 귀농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그 여자의 마당 넓은 집’ 2부를 방송했다.
전라북도 김제 끄트머리에 자리한 어느 마당 넓은 한옥 한 채에는 귀농 11년 차 박종호(51) 씨와 남편이 지은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파는 강은미(44) 씨 그리고 부부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다섯 명의 아이들이 산다. 부부는 사업 실패에 이어 의료사고로 아이를 잃는 깊은 상처를 안고 내려간 그곳에서 뜻밖의 치유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로 요리수업을 간 아내를 대신해 박종호 씨가 아이들 저녁 준비에 나섰다. 그만의 레시피를 활용해 사과즙에 돼지 주물럭을 재어 잡내를 없애고 그대로 끓여 고추장으로 간을 해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완성했다.
맛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이들에게는 합격점을 받았다. 아빠가 만들어 차려준 밥상에 아이들은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4 08: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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