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사이비 종교로 인한 사회 문제가 대두되면서 사이비종교의 종류와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이비 종교는 종교로 위장하고 종교를 빌미로 사기 등의 범죄를 일으키는 집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돼 있다.
사이비 종교는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등 모든 종교가 타켓이 된다. 조직범 개인 혹은 집단임에도 불구하고 헌법에 의해 규정된 종교의 자유 원칙에 따라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와 처벌 이외의 직접적인 탄압은 없다. 대신 매스컴이나 주위 소문 등으로교세가 위축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된다.
보통 이러한 사이비 종교는 특정 소수의 인원(예컨대 교주)만을 위해 움직이고 활동하는 성향을 보이며, 종교적 맹신을 이용해 사람을 이용하고 그로 인한 가정 파괴나 강력범죄 등을 유발하거나 혹은 주도하기 때문에 사회 안녕을 저해한다. 일반적으로 사이비 종교와 강간, 금품 갈취, 사기 등의 범죄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독교, 불교 등 기존 종교에서 떨어져나온 경우가 많아서 얼핏 보기엔 그 모체인 종교와 닮아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모태 종교의 교리를 위반하고 신도들을 착취하기 위해 또는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형태로 재해석한 종교 아닌 종교다.
내부적으로는 탈퇴가 자유롭지 못한 경우는 100%. 또 맹목적인 헌신(금품이나 성상납 등)을 강요할 경우는 사이비라 보면 된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란 철저하게 ‘자의에 의한’ 신앙을 요구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기 때문에, 탈퇴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명백히 사이비 종교다.
이단과의 차이점으로는 이단은 기존에 존재하는 종교에서 교리 해석의 문제로 인해 갈라져서 해당 종교에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조작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사이비는 종교를 조작하고 종교의 이름으로 범죄를 저지르거나 자신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정당화하는 형태라고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