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칵스(THE KOXX), 오마쥬(hommage)의 기타리스트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이수륜의 겨울 콘서트 ‘캔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3일 해피로봇 레코드에 따르면 이수륜은 지난 11월 30일, 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 스테이지에서 그의 겨울 콘서트 ‘캔들’을 개최했다.
‘음악 만담극’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당시 전석이 2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겨울 콘서트 ‘Candle’은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이수륜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는 ‘복귀의 신호탄’이며 미니앨범 ‘동화일기:숨바꼭질’ 발매 후 갖는 첫 단독 콘서트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 전원에게 이수륜이 직접 집필한 ‘이수륜의 작은 동화’가 증정되었다.
‘Chapter1,2’에 해당하는 ‘전신거울 이야기’로 공연에서는 그의 동화가 앨범의 수록곡, 연주곡들과 함께 따뜻하게 묻어나며 2시간여의 공연 내내 관객들을 그만의 동화 속 세상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수륜의 작은 동화’는 ‘Chapter1,2’로 진행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그의 단독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동화를 만들어 종국에는 그간의 작은 동화가 모여 한편의 동화책과 같은 이야기를 만드는 계획으로 진행되는 그만의 시리즈물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그와 오랜 시간 동고동락 해오던 칵스(THE KOXX)의 이현송과 박선빈이 양일 모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그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사격을 펼쳤다.
칵스의 보컬이자 이수륜의 공연에서 드럼을 맡은 이현송은 스페셜 게스트로서 드럼, 기타, 보컬의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으며, 베이스 박선빈은 특유의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으로 완벽한 칵스 스페셜 무대를 이끌었다.
칵스(THE KOXX) 이수륜은 이번 공연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복귀함과 동시에 올해 4월 미니앨범 ‘동화일기:숨바꼭질’ 발매 이후 못다 했던 그의 활동 재기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