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사건' 이슈된 이재명 지사 탈당 여론조사 결과, ‘탈당 맞다’ 43.0% vs ‘탈당 맞지 않다’ 41.4%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11월 월례조사(11.30-12.2)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주당 탈당 주장에는  ‘탈당하는 게 맞다’ 43.0%, ‘탈당하는 건 맞지 않다’ 41.4%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답변만 살펴보면 '탈당하는 게 맞다' 44.3%, '맞지 않다' 43.4%로 팽팽한 대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재명 지사의 '혜경궁 김씨 사건' 수사 형평성과 관련해서는 ‘문제 없다’ 46.3%, ‘문제 있다' 34.9%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지지층 답변만 보면 '문제 없다' 44.4%, '문제 있다' 35.7%로 나타났다.

(주)에스티아이 박재익 연구원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 등으로 이재명 지사에게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데, 탈당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와 민주당 지지층 모두 찬반이 팽팽하였다. 수사 형평성과 관련해선 문제 없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소폭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스티아이(대표 이준호)가 11월 30일 – 12월 2일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조사 개요>
 조사 제목 : (주)에스티아이 11월 월례조사
 조사 기간 : 2018년 11월 30일 – 12월 2일
 조사 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 조사 방식 :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방식
 표본 추출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본수를 할당하여 추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